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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KBL 수원 KT vs 원주 DB 경기 분석


2026년 10월 23일 KBL 수원 KT vs 원주 DB 경기 분석, 19:00 KST, 양 팀 공식 로고

2026년 10월 23일 수원 KT와 원주 DB가 수원에서 맞붙습니다. KT는 3연패를 끊어야 하고, DB는 한국가스공사전 승리의 흐름을 이어가려 합니다. 이번 경기는 패리스 배스의 개인 득점과 DB의 외국 선수 득점만 비교해서는 부족합니다. KT가 배스에게 공을 전달하기 전부터 공격을 얼마나 움직이는지, DB가 알바노의 조율을 통해 수비를 어떻게 벌리는지가 중요합니다.

경기 정보 · 2026년 10월 23일 금요일 19:00 KST ·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KBL 정규리그

경기 전 핵심 기록

항목 수원 KT 원주 DB
시즌 성적 3승 4패 3승 3패
직전 경기 10월 18일 현대모비스 80-96 패 10월 19일 한국가스공사 104-78 승
최근 흐름 3연패 직전 경기 26점 차 승리
주요 공격 자원 패리스 배스·트레이 포터 엘런슨·해먼즈·알바노

결장자와 출전 변수: 장기 공백과 현재 상태 미확인을 구분

10월 22일 KBL 공식 일정·순위와 공개된 부상 보도를 확인했습니다. 최종 경기 엔트리는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KT는 김선형의 수술 후 장기 재활 공백을 반영해야 합니다. 10월 4일 문경은 감독은 복막염 수술 이후 회복에 시간이 필요하며, 11월 휴식기 이후 복귀 윤곽을 보고 빨라도 12월 초를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확정 복귀일은 아닙니다. 문성곤 역시 큰 수술 이후 복귀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감독 설명이 있어 장기 공백으로 봅니다.

하윤기의 개막 당시 컨디션 평가와 정창영의 과거 허벅지 통증 보도를 이번 경기의 새 결장 확정으로 옮기지는 않습니다. 최신 출전 시간과 엔트리 확인이 필요합니다. DB에서도 과거 강상재의 손목 부상 이력만으로 이번 경기 결장을 단정할 수 없습니다. 새 결장 발표를 확인하지 못했다는 것과 모든 선수가 정상 컨디션이라는 것은 다릅니다.

연패와 완승의 온도 차, 한 경기 점수에 끌려가지 않기

KT는 현대모비스에 80-96으로 패하며 3연패에 들어갔습니다. 공격에서 득점을 만드는 것뿐 아니라 상대의 공격을 한 번에 끝내는 수비 리바운드와 전환 수비가 중요합니다. 배스가 어려운 슈팅으로 점수를 보태더라도 반대편에서 쉬운 득점을 허용하면 경기의 부담은 줄지 않습니다. 홈에서는 초반부터 공격과 수비의 간격을 함께 잡아야 합니다.

DB는 한국가스공사를 104-78로 이겼고 엘런슨 22점, 해먼즈 21점, 알바노 16점, 이용우 15점으로 득점이 분산됐습니다. 여러 선수가 득점했다는 것은 상대 수비가 한 선수에게 집중하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다만 한 번의 대승이 이번 원정에서도 같은 슛감과 점수 차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KT의 수비 대응에 따라 공격 경로를 바꿀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KT의 숙제, 배스가 공을 잡기 전에 수비를 움직여야 한다

배스에게 공을 넘긴 뒤 다른 선수들이 서 있으면 DB는 도움수비 위치를 미리 잡을 수 있습니다. KT는 배스가 공을 받기 전 가드의 전진과 반대편 움직임으로 수비를 흔들어야 합니다. 배스가 중앙에서 공격할 때 코너로 패스할 길이 열리고, 그 패스 이후 다시 골밑으로 들어가는 움직임이 이어져야 개인 득점의 부담이 줄어듭니다.

트레이 포터가 뛰는 구간에는 스크린과 골밑 마무리, 공격 리바운드로 다른 방식의 공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외국 선수 각각의 역할을 구분하고, 교체 이후에도 국내 선수의 움직임이 끊기지 않아야 합니다. 배스가 득점을 많이 하는 것과 KT의 공격 전체가 안정적인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턴오버를 줄이면서 좋은 슈팅을 반복하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DB의 알바노와 엘런슨, KT가 선택해야 하는 수비

알바노가 스크린을 이용해 중앙으로 들어오면 KT의 빅맨은 돌파를 막으러 나갈지, 골밑을 지킬지 선택해야 합니다. 엘런슨이 바깥으로 빠져 공을 받는 장면은 수비를 넓게 만들고, 그 틈에서 다른 선수가 골밑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KT가 공을 가진 선수에게만 시선을 두면 이용우의 외곽 기회까지 열릴 수 있습니다.

KT는 첫 돌파를 허용한 뒤 연속해서 도움을 보내는 상황을 줄여야 합니다. 외곽 수비가 스크린을 통과하고 빅맨이 잠깐 시간을 벌어주는 협력이 필요합니다. DB도 열린 슈팅이 나오지 않으면 무리하게 바깥에서만 해결하기보다 다시 알바노에게 연결해 공격을 정리해야 합니다. 해먼즈가 뛰는 시간에는 전환과 골밑 침투로 수비의 다른 부분을 시험할 수 있습니다.

리바운드와 벤치 구간, 점수 차가 벌어질 수 있는 지점

KT가 외곽 수비를 따라가느라 골밑에서 몸싸움을 놓치면 DB에 두 번째 공격을 내줍니다. 반대로 DB가 배스의 돌파를 막으려고 안쪽으로 모였다가 리바운드 위치를 놓치면 KT가 추가 기회를 얻습니다. 슈팅이 들어가는 순간만큼 빗나간 뒤 누가 공을 확보하는지도 중요합니다. 가드와 포워드가 함께 리바운드에 참여해야 합니다.

주전이 쉬는 구간에는 공을 운반하고 공격을 시작할 선수가 누구인지가 드러납니다. 김선형의 공백이 있는 KT는 배스에게 모든 연결을 맡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DB는 알바노가 쉬는 동안에도 공격 속도를 조절하고 불필요한 실책을 줄여야 합니다. 어느 팀이든 벤치 구간에서 쉬운 속공 실점을 반복하면 주전이 돌아온 뒤 추격 부담이 커집니다.

승부 전망: DB 근소 우세, KT의 홈 반등 경로도 있다

최근 득점 분산과 알바노를 중심으로 한 공격 조율을 고려하면 DB에 근소하게 무게를 둡니다. KT가 주축 공백 속에서 공격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도 반영했습니다. 그러나 시즌 초반의 3승 3패와 3승 4패 사이에 큰 전력 차이가 확정됐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직전 대승과 연패만으로 일방적인 경기를 예상하지 않겠습니다.

KT가 배스에게 수비가 모이는 순간 바깥 슈팅을 연결하고, 포터의 골밑 기여와 수비 리바운드를 확보하면 홈 반등이 가능합니다. DB의 외곽 성공률이 떨어지고 알바노의 첫 전진을 제한할 수 있다면 경기 흐름은 접전으로 바뀝니다. DB 우세의 조건은 득점 분산이 실제로 유지되고 턴오버를 억제하는 것입니다.

득점 전망: DB의 104점을 그대로 기준 삼지 않는다

DB의 직전 104점은 좋은 공격 결과지만 이번 경기의 기본 득점으로 옮길 수는 없습니다. KT가 수비 간격을 좁히고 공격 시간을 길게 쓰면 경기당 공격 횟수가 줄어듭니다. 반대로 양 팀의 실책이 속공으로 이어지거나 공격 리바운드가 늘면 슈팅 기회도 많아집니다. 득점은 경기 속도와 슈팅 효율을 함께 봐야 합니다.

KT가 연패를 끊기 위해 무조건 빠르게 공격하는 것이 유리한 것도 아닙니다. 좋은 슈팅을 고르고 DB의 전환을 막는 편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양쪽 모두 득점 자원은 있지만 외곽 슛의 변동성과 자유투, 두 번째 공격의 수가 변수입니다. 승부에서는 DB에 조금 무게를 두되, 그 판단을 곧바로 큰 점수 차나 다득점으로 연결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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