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에서 두 경기를 모두 이긴 본머스가 AC 밀란을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밀란도 최근 승리로 분위기를 바꿨지만 경기 막판의 수비와 새로 발생한 공격진 부상이 변수입니다. 본머스의 강한 압박이 밀란의 첫 패스를 끊을지, 밀란이 그 압박을 넘어 빈 공간을 찾을지가 중심입니다.
경기 정보 · 2026년 10월 23일 금요일 04:00 한국시간(KST) · 바이탈리티 스타디움 · 리그 페이즈 3차전
경기 전 핵심 기록
| 항목 | 본머스 | AC 밀란 |
|---|---|---|
| 유로파리그 성적 | 2승 · 5득점 1실점 | 1승 1패 |
| 유로파리그 직전 경기 | 슈투름 그라츠 3-0 승 | 잘츠부르크 4-0 승 |
| 직전 리그 흐름 | 선덜랜드전 승리 | 아탈란타전 3-2 승 |
| 핵심 출전 변수 | 스콧·아라우호 부상, 크루피 미등록 | 하무스·추쿠에제 부상, 테라차노 징계 |
결장자와 출전 변수: 크루피는 복귀 훈련, 밀란전은 출전 불가
출전 정보 확인: 2026년 10월 22일 17:22 KST. 이후 발표되는 최종 명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머스의 마르코 로제 감독은 알렉스 스콧과 훌리안 아라우호가 아직 부상으로 빠진다고 밝혔습니다. 주니오르 크루피는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유로파리그 등록 명단에 없어 밀란전에는 출전할 수 없습니다. 밀로사블레비치 역시 장기 이탈 뒤 21세 이하 팀에서 경기 감각을 회복하고 있어, 복귀 소식만으로 즉시 선발 전력에 포함하지 않겠습니다.
밀란은 마테오 가비아와 알렉시스 살레마커르스의 부상 공백에 더해 곤살루 하무스와 사무엘 추쿠에제도 이번 원정에 나서지 못합니다. 필리포 테라차노는 유럽대항전 퇴장 징계로 빠집니다. 아모림 감독은 하무스의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고 했지만 이번 경기 가용 여부와 장기 전망은 별개입니다. 시세의 출전과 로테이션을 예고했으므로, 공격 중심이 누구로 바뀌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유럽 2연승과 리그 첫 승, 본머스의 자신감에도 맥락이 있다
본머스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슈투름 그라츠를 연달아 꺾어 유럽 무대에서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직전 선덜랜드전에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승도 얻었습니다. 유럽 성적만 보고 모든 대회에서 안정적인 팀이라고 평가할 수는 없지만, 최근 승리가 압박 강도를 유지하는 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밀란은 잘츠부르크를 4-0으로 이긴 뒤 아탈란타에 3-2로 승리했습니다. 다만 아탈란타전은 세 골 차로 앞서다가 막판에 두 골을 허용했습니다. 공격이 잘 풀린 시간과 리드를 지키는 시간이 다른 경기였다는 뜻입니다. 원정에서 앞서더라도 간격을 유지하지 못하면 본머스의 재압박에 다시 흐름을 내줄 수 있습니다.
클라위버르트와 에바니우송, 압박 뒤 첫 공격을 연결할까
본머스는 전방에서 공을 빼앗은 뒤 클라위버르트가 수비와 미드필더 사이를 활용하는 장면을 노릴 수 있습니다. 에바니우송이 센터백을 붙잡아 주면 타버니어가 안으로 들어오거나 반대쪽 측면이 박스로 침투할 여지가 생깁니다. 공을 되찾는 것에 그치지 않고 두 번째 패스를 앞으로 넣어야 밀란의 수비 정렬을 늦출 수 있습니다.
다만 사람을 따라 압박하는 방식은 한 명이 벗겨지면 뒤쪽 부담이 커집니다. 풀백까지 높이 올라간 상황에서 밀란이 중앙을 건너뛰는 패스를 성공시키면 넓은 공간을 수비해야 합니다. 아담스와 함께 중앙을 지키는 선수가 공 쪽으로만 쏠리지 않고 공격 실패에 대비하는 위치를 잡는지가 중요합니다.
시세를 고립시키지 않는 밀란의 중원 선택
하무스가 빠진 밀란은 시세의 움직임을 살려 줄 지원이 필요합니다. 시세가 공을 받으러 내려올 때 측면 선수가 뒤를 노리거나, 로프터스치크가 경합 뒤 떨어지는 공에 접근하면 전방 연결이 살아납니다. 젊은 공격 자원이 함께 뛰는 경우에는 각자 공을 받으려 내려오기보다 깊이와 폭을 나눠 맡아야 합니다.
본머스의 압박을 피하려고 무조건 긴 공을 보내면 공격수가 고립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골키퍼와 수비진이 짧은 패스만 고집해도 위험합니다. 중원에서 한 번 방향을 바꾼 뒤 비어 있는 측면을 쓰는 판단이 필요합니다. 모드리치나 라비오의 투입 여부는 후반 공을 지키는 방식에도 영향을 주지만, 선발을 미리 확정하지는 않겠습니다.
승부 전망: 본머스 근소 우세, 압박을 넘긴 뒤에는 달라진다
홈의 압박 강도와 유럽대항전 출발, 밀란의 추가 공격진 이탈을 함께 보면 본머스에 근소하게 무게를 둘 수 있습니다. 다만 선덜랜드전이 리그 첫 승이었다는 점과 밀란이 가진 중원 경험을 고려하면 확신을 높일 경기는 아닙니다. 본머스가 상대 진영에서 공을 되찾는 위치가 우세의 지속 여부를 보여줄 것입니다.
밀란 쪽으로 흐름이 바뀌는 경우는 초반 압박을 두세 번 정확히 벗겨 본머스 수비를 뒤로 달리게 만드는 상황입니다. 홈팀이 압박 높이를 낮추면 밀란은 중원에서 공격을 고를 시간을 얻습니다. 반대로 밀란의 첫 패스가 계속 끊기면 공격진 변화의 부담이 수비 시간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득점 전망: 공격 숫자보다 압박을 벗어나는 횟수가 중요하다
양 팀 모두 빠르게 전진할 자원이 있어 기회가 열리는 구간은 예상됩니다. 그러나 본머스가 압박으로 상대 공격 자체를 끊으면 한쪽 공격만 길어질 수 있고, 밀란이 공을 오래 지키면 경기 속도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최근 두 팀의 다득점 결과를 단순히 더해 난타전으로 보지는 않겠습니다.
선제골 이후의 대응이 득점 흐름을 바꿀 가능성이 큽니다. 본머스가 앞서면 밀란이 올라오는 뒤를 노릴 수 있고, 밀란이 앞서면 홈팀의 압박과 크로스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밀란이 직전 경기처럼 후반 간격을 벌리는지, 본머스가 공격을 끝낸 뒤 중앙을 보호하는지를 함께 확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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